
대표가 기업 교육을 준비하며 설계한 CRM 시연의 원칙을 공개용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아래 흐름과 상황은 설명을 위한 가상 예시이며, 현재 판매 중인 특정 제품의 기능이나 실제 고객 처리 결과를 뜻하지 않습니다.
문의 하나에도 서로 다른 판단이 섞여 있습니다
고객이 “이 조건으로 도입할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I는 문의를 요약하고 관련 정책을 참고해 답변 초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담당 부서, 계약 조건, 예외 승인 여부는 문장이 자연스럽다는 이유만으로 결정할 수 없습니다. 확인된 데이터와 조직의 규칙이 필요합니다.
원자료 확인
문의·정책·고객 정보의 출처와 사용 범위를 확인합니다.
AI 초안
내용을 요약하고 근거·미확인 사항을 함께 정리합니다.
규칙 검사
필수 값·담당 범위·예외 여부를 정해진 조건과 대조합니다.
사람의 승인
담당자가 내용과 권한을 확인한 뒤 실행 여부를 정합니다.
AI에게 맡길 일과 규칙으로 정할 일
AI가 제안할 부분
- 긴 문의에서 쟁점 요약
- 승인된 안내 자료에 근거한 초안
- 추가로 확인할 질문 제안
규칙으로 확인할 부분
- 필수 정보의 누락 여부
- 업무 범위와 담당자 배정
- 승인 전 발송·변경 제한
문의의 관심도와 실제 적합성도 나눠서 보는 편이 좋습니다. 여러 번 연락한 고객이라고 우리 서비스 범위와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닙니다. 관심 신호는 판단 재료이고, 실제 진행 여부는 요구사항·제공 범위·확인된 조건을 함께 보고 결정합니다.
정보가 없을 때의 동작이 설계의 핵심입니다
| 상황 | 다음 동작 |
|---|---|
| 근거가 되는 안내 자료가 없음 | 답변을 만들어 확정하지 않고 자료 확인 요청 |
| 필수 정보가 비어 있음 | 담당자에게 보완할 항목과 보류 이유 표시 |
| 규칙에 없는 예외 조건 | 권한 있는 사람에게 판단 요청 |
| 승인했지만 전송에 실패함 | 실제 전송 상태 확인 후 재시도·중복 방지 |
“없으면 없다”고 표시할 수 있어야 담당자가 안전하게 판단합니다. 승인된 자료를 찾지 못했는데 비슷한 문장을 만들어 채우면, 사용자는 어디까지 확인된 내용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초안 옆에 근거와 미확인 항목을 같이 보여주는 이유입니다.
검토 버튼 다음의 상태까지 남기세요
승인 버튼을 눌렀다는 사실과 실제 실행 성공은 구분해야 합니다. 담당자, 승인한 내용의 버전, 실행 시각, 성공·실패 상태가 연결되어야 나중에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시 시도할 때 같은 안내가 두 번 나가지 않도록 중복 처리도 고려해야 합니다.
구축 전에 확인할 질문
잘되는 예시뿐 아니라, 자료가 없고·정보가 빠지고·승인이 거절되고·실행이 실패했을 때의 화면과 다음 담당자도 보여줄 수 있나요?
우리 업무에서 작게 검증하는 순서
- 개인정보와 내부 기밀을 제거한 예시 자료를 준비합니다.
- 정상 사례와 누락·예외 사례를 나눠 결과를 확인합니다.
- 담당자가 초안과 근거를 검토하는 절차를 시험합니다.
- 적용 범위·권한·운영 담당자를 정한 뒤 실제 업무에 연결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일을 자동 실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초안 정리나 누락 표시처럼 검토를 돕는 부분부터 시작해, 확인한 범위만 단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 구축 상담에서는 기능 목록과 함께 예외 처리·운영 방법까지 범위에 포함해 논의합니다.

